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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전국 유망 스타트업 15개사 선정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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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테오바이오닉스, 카이미, 바스젠바이오, 엑토좀 등 의료 분야 강세 눈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천광역시가 조성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운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는 지난 한 달간 프로그램에 지원한 전국의 스타트업 300여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빅웨이브’ 4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국내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도울 계획이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신규 런칭해 해외시장진출 사업을 가동한다. 

 

글로벌 시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사업 기회 발굴과 투자 유치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센터는 빅데이터, 바이오, 핀테크 및 XR 솔루션 등 여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많은 300여개 기업이 지원하여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HA 임플란트에 나노 레이저 기술로 표면 처리를 해 생체친화적 임플란트를 만드는 ‘오스테오바이오닉스’, 내시경용 병변 탐지기 개발사 ‘카이미’, 스마트워치 기반 복약 관리 ‘인핸드플러스’, 유전체 데이터 기반 예방 및 정밀 의학 서비스 ‘바스젠바이오’, 환자 맟춤형 췌장암 표적 치료제 ‘엑토좀’ 등 의료 분야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2일부터 인천센터가 운영하는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빅웨이브 IR 및 네트워킹 △미디어데이(홍보마케팅) △직‧간접 투자기회 연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차를 맞이한 빅웨이브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인천센터가 그동안 쌓아온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IR, 프라이빗IR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센터는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운영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이다. 

 

현재 총 8000억 원 규모의 펀드 30여개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빅웨이브’를 통해 59개사를 발굴해 약 1,3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